‘우리[WOO:RI]’


유네스코 문화 도시 프라하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한국 현대 미술 전시”

“프라하의 역사 깊은 유적지 곳곳에 새로이 설치되는 사회, 문화 장소 특정적 프로젝트”
“현대 미술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의 장을 펼치는 축제로서의 전시”

TINA B. 프라하 현대 미술 페스티벌 초청 한국 현대 미술 프로젝트
우리[WOO:RI] : interrelationship between you, myself and us

2012.10.17~10.31

Curated by 구정원 JW Stella
Special Project Co-curated by 노르바트 슈미츠 Norbert Shmidt
Organised by The Center for Theology & Arts, JW STELLA Arts Collective
& TINA B. Prague Contemporary Art Festival

Artists
최정화 CHOI Jeonghwa
홍순명 HONG Soun
김병호 KIM Byoungho
배찬효 BAE Chanhyo
정효진 JEONG Hyojin
윤미연 Dorothy M YOON
권지현 KWON Jihyun
한성필 HAN Sungpil
이재이 Jaye RHEE
유비호 RYU Biho

Venues
체코 프라하시 일대

체코 국립 도서관
비셰흐라드 공원
체코센터
세인트 살바토레 대성당
세인트 질 도미니칸 대성당
홀리 트리니티 카르멜리테스 수도원

Facebook Page : http://www.facebook.com/pages/WOO-RI/483732514985010
Facebook Profile : http://www.facebook.com/woori.in.prague

기획 의도

‘우리[WOO:RI]’는 한국인의 가치 체계에서 보여지는 독특한 관점인 ‘우리’라는 단어의 의미가 가지는 패러다임의 고찰을 통해 폭넓은 ‘관계’의 소통을 모색하고 ‘행복’의 개념을 고민한다. 이번 전시는 독특한 미학 언어를 가진 도시인 프라하, 공산정권의 영향으로 아직은 보수적인 프라하의 시민과의 동시대적 문화 교류를 중시하여, 도시의 사회, 역사,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우리’가 가지는 관계를 고찰하여 투영하고자 한다.

‘우리[WOO:RI]’ : interrelationship between you, myself and us

‘우리’, 영어에서는 ‘we’ ‘us’ ‘our’라 쓰이는 이 단어는 ‘함께한다’는 ‘결속’의 의미를 내포한다. ‘우리나라, 우리 엄마, 우리 학교…’ 나열된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한국어에서의 ‘우리’의 의미는 그 결속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참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한국의 근대사를 지내온 우리, 단일 민족임을 자랑스러워 했던 ‘우리’, 우리는 이래적인 뭉침과 결속력으로 수많은 어려운 고비들을 넘어왔다. 그러나, 우리가 속한 울타리 밖 세상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냉정하게 배타적인 우리를 본다. 다름을 인정을 하기보다는 종종 그 다름을 틀림으로 단정지어버리는 ‘우리’. 이러한 ‘우리’안의 결속의 의미는 동시에 ‘편협한 배타’를 의미하는 양날의 칼인 것이다. 지구 전체가 문화의 믹서기의 역할을 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우리’라는 관념의 전환과 확장이 절실한 때에 살고 있다.
‘행복 Happiness’

‘행복’이란 개념에 대한 정의는 ‘예술’을 정의 내리는 것 만큼 복잡다단한 명제이다. 상당히 화려하고 이상적인 옷을 입고 있지만 동시에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너무나 추상적인 개념인 것이다. 나의 행복이 다른 패러다임의 문화권에서는 불행이요 혹은 타부(Taboo)일 수 있다. 행복의 사전적 동의어가 ‘만족Satisfaction’임에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행복은 지극히 개인의 만족감으로부터 오감으로 전해지는 이른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다. 나의 지적인 혹은 물리적인 욕구에 대한 흡족한 피드백을 받아낸 순간의 느낌. 즉 긍정적인 관계/소통의 결과물에 의지한다.

여기서 우리는 행복의 필요 충분조건은 관계(interrelationship)의 의거한다고 볼 수 있겠다.
나와 타자와의 관계, 나와 사회의 관계, 나와 다양한 문화적 패러다임에 대한 관계 그리고… 나와 내 자아와의 관계.

본 전시의 작가들은 ‘나’ 즉, 아티스트, 한 여성/한남성, 사회구성원 등으로 시작하여 주변을 보는 방법으로 ‘관계’를 통한 행복의 패러다임을 작가의 미학적 언어로 하나 하나 탐구해 나아가고, 궁극적으로 예술과 행복, 삶의 관계 속에 스며들어 있는 현대 미술을 구현해 낼 것이다.

– J.W Ste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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